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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5집 프로듀서 길, 힙합 느낌 많이 담아"


입력 2017.06.05 14:21 수정 2017.06.06 12:13        이한철 기자
거미가 9년 만에 발표한 5집 앨범으로 컴백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9년 만에 발표하는 5집 앨범에 대해 "힙합이나 소울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거미는 5일 서울 도봉구 창동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 5집 'STROKE(스트로크)'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I I YO(아이아이요)'에 대해 "길이 프로듀싱을 해서 그런지 타이틀곡 팝 발라드이긴 하지만, 힙합적인 느낌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독특한 느낌의 제목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더라"며 "가사에 자연에 대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 바다, 무지개 이런 것도 생각을 했지만, 가장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꿈을 꾸며 나오는 흥얼거림이었다. 그런 뜻을 갖고 있어서 제목을 붙여 봤다"고 말했다.

특히 "늘 이별 노래를 많이 해왔는데 이번에는 인생에 대한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타이틀곡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거미의 정규 5집 'STROKE'는 5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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