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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취임 첫 회의...“당내 모든 인사, 금주 내 완료하겠다”


입력 2017.07.04 10:10 수정 2017.07.29 09:37        황정민 기자

정우택 “홍 대표와 20년 지기...소통 잘 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는 4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쇄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당 혁신위원회도 조속한 시일 내에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고, 윤리위원회도 전원 외부인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당내 모든 인사를 금주 내에 완료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원내대표도 “혁신위가 선도해서 당의 전면적 혁신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핵심 헌법가치로 무장한 강력한 정당으로 거듭날 기반을 닦아야 한다”며 홍 후보의 말에 힘을 실었다.

정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당 혁신과 재건 등의 문제는 당 대표가 맡고, 원내 관련 문제는 제가 주관해서 하기로 이야기 나눴다”며 “홍 대표랑 저는 20여년 지기 친구이기 때문에 소통이 잘 되고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우·류여해·김태흠·이재만·이재영 등 최고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당의 화합과 개혁의지를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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