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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 탄도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 위반…반대한다"


입력 2017.07.04 20:42 수정 2017.07.04 20:48        스팟뉴스팀

"중국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강조

북한 조선중앙TV는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위반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관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및 발사 활동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다"면서 "중국 측은 북한이 규정을 위반하고 발사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경 대변인은 "관련 보도를 주의했고 현재 상황을 수집하고 있으며 상황 발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측은 북한이 또 다시 안보리 결의 위반 행동을 하지 말고 대화 재개를 위해 필요한 조건을 조성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 상황이 복잡하고 민감해 유관 각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한반도 긴장 정세를 이른 시일 내 완화하고 한반도 문제를 대화와 평화의 정확한 궤도로 되돌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이 오랫동안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며 우리는 유관 각국도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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