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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총장, 영국 런던황립대학 방문 교류


입력 2017.07.14 14:32 수정 2017.07.14 14:33        이선민 기자

양 대학간 협력방안 논의·교류 확대 제안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과 앨리스 가스트 ICL 총장이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학교

양 대학간 협력방안 논의·교류 확대 제안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Imperial College London(이하 ICL)’을 방문해 양 대학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 총장은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ICL 출신 인재들이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대와 ICL간의 교류를 한 단계 확대하자는 제안을 했다.

앨리스 가스트 ICL 총장도 서울대 동문을 포함한 ICL 학생들과 교수 및 연구원들의 활약상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수와 연구원들뿐만 아니라 학생들간 교류를 현 단과대학 수준에서 대학 수준으로 확대하자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가스트 총장은 서울대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SNU in World Program’의 일환인 ‘SNU in London’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SNU in Program에서 ICL의 역할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2014년 9월 총장에 취임해 ICL을 이끌어온 가스트 총장은 2006~2014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Lehigh University 총장을 역임했으며, 2001~2006년 MIT 연구부총장 및 Associate Provost를 지냈다.

성낙인 총장은 같은 날 SNU in World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SNU in London’참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프로그램 참석 학생들과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듣고,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성 총장은 SNU in London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인솔하여 국제해사기구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 시 임기택 사무총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임 사무총장도 이에 화답했다.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는 국제무역에 종사하는 선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종류의 기술적 문제와 관련되는 정부 규제 및 실행 분야에서 각국 정부가 서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또한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의 Ben Sowter 편집자와 만나 서울대 등 아시아 유수 대학들의 국제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에는 이근 국제협력본부장(국제대학원 교수) 및 김준기 교수(행정대학원 교수)가 동행 참석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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