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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친형 이승준, 칼럼니스트 비판 “조언은 앞에서”


입력 2017.07.21 17:34 수정 2017.07.22 10:19        스팟뉴스팀
이승우의 형 이승준의 칼럼니스트 비판글. 이승준 페이스북 캡처.

‘코리안 메시’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이 칼럼니스트 서형욱을 향해 불만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승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언을 해주려면 앞에서 만나서 해주지 또 손으로”라며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분명 ‘갓’이라는 단어를 본 게 월드컵 때인 것 같은데 그럴거면 위닝할 때 조언해주지 그랬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남자가 정말 남자답지 못하네요. 뭐 그 부분은 전부터 알았지만”이라며 다소 강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는 전날 MBC 축구해설위원이자 칼럼니스트 서형욱이 쓴 ‘코리안 메시 이승우에게 보내는 고언’이라는 칼럼 때문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 서형욱은 이승우에 대해 ‘늘 자신만만한 태도’ ‘톡톡 튀는 언행’ ‘SNS를 통한 적극적인 자기 어필’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특히 “정식 프로 데뷔 전 스타덤에 오른 상황인데 아직 이룬 것은 없다”며 “하루 빨리 프로 무대에 데뷔하라”고 조언했다. 여기에 데뷔를 하기 전에는 인터뷰를 하지 말 것도 당부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서형욱은 “지금은 ‘말’이 아니라 ‘발’로 보여주는 것만이 답”이라고 전하며 이승우의 상황 판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팀(2군)에 속해 프로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지만 한 팀에 비유럽권 선수를 2명 이상 초과해 둘 수 없다는 ‘비유럽선수 쿼터’ 규정으로 현재 팀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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