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모바일 창구 오픈

스마트폰통해 직접 계약조회·보험금 청구 가능

보험계약대출 시 보안·OTP카드 입력 단계 없애

하나생명이 오픈한 모바일 창구 페이지 화면.ⓒ하나생명

하나생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객이 스스로 편리하게 보험계약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창구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생명 모바일 창구는 기존 인터넷 상의 사이버 창구에서 가능했던 기능 중 고객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만을 탑재하는 한편, 직관적이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화면을 구성했다.

모바일 창구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의 인터넷 브라우저에 주소를 입력,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본인계약 조회와 정보변경,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사이버 창구보다 간결한 진행단계를 도입해 10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직접방문이나 서류 없이 모바일 창구를 통해 보험금 신청이 가능하며, 보험계약대출 시에도 보안카드나 OTP카드 입력단계를 없애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생명 모바일 창구를 통해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할 경우 보험계약 당 최고 3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신청 후 지체 없이 지정계좌에 입금 된다는 이점이 있어 빠르고 간편한 대출을 원하는 손님에게 유용하다.

김명구 하나생명 고객서비스부장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손님들이 스스로 쉽고 간편하게 보험계약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창구를 오픈하게 됐다"며 "특히 인증절차 간소화와 빠른 서비스로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거나, 계약사항들을 잘 챙겨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