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진출…출시첫날 인기 ‘1위’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이 일본 시장에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넷마블게임즈는 23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볼루션을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레볼루션의 일본출시 사전예약에는 총 163만명이 참여했다.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사전 예약자 100만명 돌파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레볼루션은 지난 22일 오후 1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해 사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넷마블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에 처음 40대로 준비했던 서버를 60대로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레볼루션은 지난 6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11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레볼루션은 출시 첫날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출시 8일 만에 11개국 중 6개국의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레볼루션의 아시아 계정 수는 840만 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일로부터 매일 15만 개의 계정이 생성된 셈이다.
한편 레볼루션은 올 4분기 내 북미, 유럽에도 출시돼 MMORPG시장 개척에 나선다. 모바일 게임 최대 시장인 중국은 서비스허가(판호)가 승인되지 않은 탓에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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