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재인 정부, 대북 정보능력 우려"

국민의당은 26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대북 정보능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제, 어떤 도발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보수집능력마저 믿지 못할 지경이라면 한반도의 안전은 풍전등화"라며 "정부는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되며 단호한 대처와 국제사회와의 공조로 존재이유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북한을 향해선 "북한은 계속되는 도발이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몰고 갈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도발을 멈추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