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 기소의견 검찰 송치 '키디비 성적 모욕'
자신의 노래 노래 키디비 겨냥 성적 발언 '논란'
래퍼 블랙넛(28·본명 김대웅)이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서울 방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넛은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모욕죄로 검찰에 넘겨졌다.
블랙넛은 자신의 노래 '투 리얼(Too Real)' 등의 가사를 통해 키디비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 리얼'에는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XX는. 걔네 면상 딱 액면가가 울 엄마의 쉰김치'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키디비는 지난 6월 2일 블랙넛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몰상식한 가사와 행동이 더 이상 '힙합'이라는 이름 하에 보호받지 않길 바란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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