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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창 "뮤지컬 '틱틱붐' 교보재 같은 작품"


입력 2017.09.07 21:21 수정 2017.09.07 21:21        이한철 기자

조나단 라슨 자전적 작품, 뮤지컬 '틱틱붐' 개막

서른 살 젊은이의 꿈과 사랑, 좌절과 희망 담아

배우 조순창이 뮤지컬 '틱틱붐' 프레스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배우 조순창이 뮤지컬 '틱틱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순창은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린 '틱틱붐' 프레스콜에서 "'틱틱붐'은 뮤지컬 배우들에게 교보재 같은 작품"이라며 "그 교과서에 나오는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순창은 이건명, 이석준, 배해선 등을 가리키며 "오래 전부터 함께 해온 형이고 누나여서 이 작품에 참여하면 잘 놀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가슴이 벅찼다. 단숨에 달려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인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른 살을 앞둔 젊은이의 꿈과 사랑, 그리고 좌절과 희망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배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을 비롯해 정연,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이 출연한다.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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