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맨시티 가나 “진지하게 고려”
영국 매체 더선 보도, 맨시티는 발 빠른 움직임
차기 시즌에는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현지시각) 메시가 올 시즌을 마친 뒤 맨시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지난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털어놨다고 전했다.
특히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비전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MSN’의 한 축이었던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면서 전력이 약화된 상태다.
급기야 최근 카탈루냐 자치 정부에서 실시한 분리 독립 투표 등 정치적인 격변도 메시가 이적을 진지하게 고심하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매체는 이미 맨시티 구단이 메시 측과 수차례 접촉을 했으며, 영입을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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