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11월 A매치 2연전, 수원-울산서 개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11월 A매치 2연전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2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오는 11월 10일 콜롬비아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1월 14일 세르비아와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킥오프는 모두 오후 8시다.
한국을 상대하는 FIFA 랭킹 13위 콜롬비아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을 4위로 통과했다. 콜롬비아 위로는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우승후보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팀들이 자리했다. 그 다음이 콜롬비아다.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뮌헨),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이 이끄는 공격진은 세계정상급 수준이라도 봐도 과언이 아니다.
FIFA 랭킹 38위 세르비아는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1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바늘구멍과도 같은 유럽예선서 아일랜드와 웨일스 등 쉽지 않은 팀들과의 경쟁을 당당히 이겨내고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선수들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오는 30일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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