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새우, 모든 이슈를 밀어버리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트럼프 미 대통령 만찬에 내놓은 음식 '독도새우'를 두고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방한이 소식이 지난 7일 큰 이슈가 되었다면 오늘(8일)은 트럼프가 독도새우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면서 만찬을 준비했다.

이 날 청와대 국빈만찬에 준비된 메뉴로는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구이 등이 올라왔다.

특히 독도 새우가 코스요리 중 하나로 등장 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를 보고 소설가 이외수는 8일 SNS를 통해 트럼프 식탁에 오른 독도 새우를 보고 "깜짝 놀란 일본. 이토록 기발하면서도 성공적인 외교는 없었다"고 평가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외교도 이제는 머리가 아닌 가슴"이라고 의견을 남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seo**** 할머니 포옹 독도 새우는 한국이 좀 교묘하긴했어 트럼프는 뭔지도 몰랐을꺼같은데 알았어도 일본이 이렇게 발끈할지 할지 몰랐을꺼고. 근데 일본은 비공개적으로 몰래 트럼프한테 독도 위안부 얘기했을수도 아님말고ㅋ 쨌건 우린 당당하니까","
manj**** 와 허를 찔렀다. 메뉴에 독도새우를 넣어서 어필하다니. 우리나라 외교에 이렇게 통쾌해보기는 처음","namj**** 독도새우 아이디어 낸 사람 상 주자","nowe**** 독도새우 신의 한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