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칭찬 호날두’ 조추첨 한국vs포르투갈?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점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박지성을 칭찬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방송된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지성을 떠올렸다.
당시 호날두는 박지성에 대해 “프로패셔널하고 좋은 선수다. 박지성과 함께 뛸 수 있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지성 마치 전기와 같다. 그라운드에서 쉼 없이 달린다. 절대 멈추는 법이 없다. 존경스러울 정도”라며 "열심히 뛰어주니 같은 팀 멤버로서 고마웠다. 축구선수로서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호날두와 박지성은 2000년대 중후반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퇴)의 지휘 아래 웨인 루니-박지성-호날두 삼각편대가 가공할 공격력을 뽐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가 1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린다.
FIFA는 지난 10월 랭킹에 따라 본선 32개 참가국을 순위대로 8개국씩 구분, 1~4번 포트에 배정했다.
1포트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포르투갈,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가 속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4포트에 속했다. 4포트는 한국과 일본, 세르비아, 나이지리아, 호주, 모로코,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가 함께 묶였다.
조추첨 결과에 따라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한국이 같은 조에 속할 수도 있다. 호날두는 박지성과 한국축구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포르투갈 축구팬들도 4포트에서 한국을 까다로운 팀으로 분류했다. 특히 ‘아시아 호날두’로 불리는 손흥민(토트넘)이 성장해 한국대표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이 한 조에 속한다면 호날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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