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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아태지역 무역원활화‧위험관리 워크숍 개최


입력 2017.12.18 11:14 수정 2017.12.18 11:15        부광우 기자

아태지역 11개국 과장급 대상

세관 위험관리 정책역량 배양

관세청이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아태지역 무역원활화·위험관리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세청

관세청은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을 대상으로 아태지역 무역원활화‧위험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몽골, 이란, 피지, 미얀마, 인도, 라오스 관세당국의 위험관리 분야 과장급 3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 내의 안전하고 원활한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관세당국 간 협력과 정보공유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위험관리제도 전반과 우범여행자 및 수출입화물 분석‧선별, 통관사후심사, 전자상거래물품 위험관리, 아태지역 합동조사단속, 국가 간 위험관리 정보교환 등에 관한 한국의 제도와 실무 경험을 논의하고 전수할 예정이다.

또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관세청장과 오는 21일 서울에서 양자면담을 갖고, 지난 10월 양국 간 체결한 수출입안전관리 성실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이행과 전자 원산지자료(e-C/O) 교환사업 등 양국 세관당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위험관리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지속 개최하고 개도국 관세당국자를 적극 초청해 개도국으로 수출되는 우리 수출기업의 안전한 물품들이 원활하게 통관‧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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