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천 화재 전방위 수사…건물주 2차 참고인 조사

스팟뉴스팀

입력 2017.12.24 14:18  수정 2017.12.24 14:18

화재 발생 책임 등 집중 추궁

조만간 피의자 전환, 입건할 듯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데일리안

제천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조만간 건물주 등에 대한 입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수사본부는 24일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53)씨에 대해 2차 참고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이 씨가 출석하지 않자 입원 중인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1차 조사를 했다. 이 씨가 이날도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불이 난 스포츠센터의 불법 용도 변경이나 개조, 대형 참사를 빚은 화재 발생 책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스포츠센터 운영과 관련해 이 씨가 법을 위반한 혐의가 확인된 만큼 조만간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씨와 별도로 시설 관리자 2명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 역시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3일까지 화재 현장 목격자 4명과 탈출자·부상자·유족 34명 등 총 38명을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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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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