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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연탄가스'같은 정치인 아직도 남아있어"


입력 2017.12.24 17:52 수정 2017.12.25 07:48        이충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도 틈만 있으면 비집고 올라와 당에 해악을 끼치는 연탄가스 같은 정치인들이 극히 소수 남아있다"고 비판했다.ⓒ데일리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도 틈만 있으면 비집고 올라와 당에 해악을 끼치는 연탄가스 같은 정치인들이 극히 소수 남아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이들도 다음 선거 때는 국민과 당원들의 '징치'(懲治)로 정치 생명이 다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근혜 정권과 친박들의 비겁한 정치는 전교조와 민주노총이 주동이 된 촛불잔치로 탄핵, 구속당하고 모조리 궤멸됐다"며 "보수우파의 궤멸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친박의 궤멸로 판단한다. 비겁한 정치의 말로"라고 했다.

그는 "나는 당파를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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