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국회 본회의 오후 5시 개최…민생법안 초점
29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여야 3당이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회동을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통 끝에 세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께서 대승적으로 서로 양보를 하고 존중하는 정신을 발휘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여야 3당은 개헌·정개특위를 통합하고 활동기한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 사법개혁특위 구성에 합의하고 '물관리일원화'는 2월처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장과 대법관 공석과 민생법안인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간강사법 등에 대해서도 연내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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