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 회담 관련 긴급 입장을 발표하며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한미군사훈련 연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남북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와는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하게 협의했으며, 회담제의도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전하면서 “한미군사훈련 연기와 관련해서는 구체적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브리핑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당국 회담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이뤄졌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내달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다.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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