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3선 도전에 맞선 오제세, 충북지사 출마 선언

조현의 기자

입력 2018.01.09 16:09  수정 2018.01.09 16:11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충북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충북도당위원장) 의원이 9일 충북지사 도전을 공식화했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충북도청과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환골탈태와 천지개벽을 바라는 도민의 열망을 받들어 제35대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시도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4개월(2월 13일) 전까지 위원장을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선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이 지사의 도정을 비판해 왔던 오 의원은 이 지사를 평가해달란 기자들의 질문에 "이 지사는 8년 동안 했고 나는 처음 하려 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당내 공천에 관해선 "도민 여론과 당원투표가 각각 50% 반영되는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지사와) 불협화음이 없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도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 의원은 "경선에서는 여론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의 뜻이 경선의 변수가 돼 끝까지 (경선을) 갈지 아니면 중간에 판가름 날지 알 수 있을 것"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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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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