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 집도의, 여전히 수술 집도? 사망 환자 4명 더 있다
고(故) 신해철의 수술 집도의로 알려진 강모 씨가 여전히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MBC ‘뉴스투데이’는 "신해철 외에도 강씨에게 수술받고 사망한 사람이 4명이나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강 씨는 여전히 또 다른 환자들을 수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현재 전라남도 한 종합병원에서 외과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문제는 강씨가 신해철 관련 의료사고 외에 호주인 A씨의 사망 등 총 2건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강 씨의 과실치사 혐의가 유죄로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의사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실제로 병원 입구에는 그가 복강경과 지방흡입 등 각종 수술을 맡고 있다고 적혀 있다.
병원 측은 강 씨가 일반 수술을 하는 건 맞지만 위 절제술 등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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