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블룸버그 뉴스 화면 캡처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시급히 정신병동에 가둬야할 미치광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6일 이같은 제목의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달 국정연설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평은 “자화자찬과 호언장담으로 일관된 트럼프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고 몰상식하고 미련한 대통령인가를 유감없이 과시한 망언 투성이었다”며 “문제는 무려 7분 동안이나 구린 입을 마구 놀려대며 우리 공화국을 미친개처럼 헐뜯어댔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어 “트럼프의 악담질은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정치적 도발이고 깡패두목의 횡포한 도발이자 정상적인 사유기능이 마비된 미치광이의 히스테리적 광기”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최고의 압박작전’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야망에 사로잡혀서는 새로운 무기라도 찾아낸 듯이 누구의 ‘인권’ 문제를 거들었다”며 “우리의 강력한 핵억제력에 조미대결의 양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만큼 미국은 새로운 생존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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