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SNL 합류 비하인드 스토리 화제
권혁수가 화제인 가운데 권혁수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권혁수는 과거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권혁수는 "개그맨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배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라는 물음에 "'SNL'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대학생 시절 친구가 술자리에 불러 갔는데 장진 감독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는 "내가 술자리에 있다가 합류한 게 아니라 나름 술자리 분위기를 맞추고자 네발로 기어 들어갔는데 그걸 재밌게 기억해주셨다. 연기와 코미디가 첨가된 프로그램에 어울린다며 'SNL'에 출연할 수 있게 됐고, 그 계기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권혁수는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신다. 작년에 아버지가 당신 택시 안에 내 사진을 걸어 놓으셨다. 손님들이 날 알아보면 잔돈을 안 받으셨는데 요즘 적자이신지 그러진 않으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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