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응원단, 26일 경의선 육로 통해 귀환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26일 북한으로 귀환한다.

통일부는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선수단 45명, 응원단 229명, 기자단 21명 등 299명이 26일 낮 경의선 육로로 방북한다고 전했다.

이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면서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 등을 위해 25일 방남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고위급대표단 8명만 남측에 남게 된다.

김영철 단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25일 저녁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며, 문재인 대통령 예방 및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오는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을 끝으로 북한으로 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