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 여성 5명과 어린이 3명
태국 경찰이 탈북민으로 추정되는 북한 국적자 8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이날 새벽 6시 30분께 라오스와 접경한 동부 나콘파놈 주 한 고속도로변에서 북한 국적 여성 5명과 어린이 3명을 붙잡았다.
주민 신고로 체포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북한을 이탈한 뒤 중국과 라오스를 거쳐 배를 타고 메콩 강을 건너 태국 북동부 붕깐 주로 밀입국했다고 밝혔다.
이 경로는 동남아를 경유하는 탈북민들이 주로 거쳐 가는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