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 등판은 SF, 로테이션 지킨다
LA 다저스 류현진(31)이 시즌 첫 등판 결과와 상관없이 로테이션을 그대로 지킨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 2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 4연전에 1선발인 클레이튼 커쇼를 시작으로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리치 힐을 차례로 투입한 바 있다. 이어 휴식일 없이 애리조나 원정 3연전에 임한 뒤 하루(6일) 휴식 후 다시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떠나야 한다.
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휴식일에 상관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고 밝혔다. 이는 류현진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즌 초반에는 아무래도 체력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에이스 또는 이후 투수들의 4일 휴식 후 등판을 보장해주는 편이다. 이로 인해 5선발 투수들의 로테이션이 한 번 거르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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