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7에서 '판문점 선언' 지지해달라"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 "기꺼이 나설 것"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4.27남북정상회담 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에서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지지의 뜻을 모아준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한국의 좋은 친구로서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토론토 차량돌진 사고'에 대해 "한국인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캐나다 쪽의 적극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캐나다에 살고 있거나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많은 만큼, 이들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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