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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장염,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 무산


입력 2018.06.12 16:42 수정 2018.06.12 16: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KIA, 12일 SK전 선발 황인준으로 교체

헥터 노에시가 장염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뛴다. ⓒ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장염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뛴다.

KIA는 1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 선발을 헥터에서 황인준으로 교체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헥터가 장염 증세로 복통을 호소하자 KIA는 KBO에 선발 교체를 통보했다. 관심을 모았던 SK 김광현과의 선발 맞대결도 무산됐다.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황인준이 처음으로 1군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15년 KIA에 입단한 황인준은 올해 5월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준은 NC전 포함 9경기에 구원으로만 나서 승, 패, 세이브, 홀드 기록 없이 시즌 평균자책점은 3.94를 기록 중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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