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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박형식 브로맨스 빛났네…'슈츠' 종영


입력 2018.06.15 08:15 수정 2018.06.15 09:57        부수정 기자

수목극 1위 고수

시청률·화제성 아쉬워

KBS 수목드라마 '슈츠'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KBS

수목극 1위 고수
시청률·화제성 아쉬워


KBS 수목드라마 '슈츠'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슈츠'는 시청률 10.7%(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9.1% 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훈남정음'은 3.5%·3.6%, MBC '이리와 안아줘'는 3.4%·3.8%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석(장동건)과 고연우(박형식)이 강&함의 합병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짜 변호사 행세를 했던 고연우는 자신의 죗값을 치렀다. 2년 뒤 고연우가 출소, 최강석과 다시 만났다.

'슈츠'는 미국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배우 장동건이 6년 만에 선택한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 박형식 두 멋진 남자의 브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잘생기고 멋진 두 남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행복했다. 여러 사건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진행되는 이야기도 호평을 얻었다.

아쉬운 점은 시청률과 화제성이다. 장동건, 박형식 두 스타가 출연했는데도 시청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화제성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후속으로는 하석진 주연의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7월 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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