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평창올림픽 무비자 입국한 외국인…1만명 불법체류 중"
스포츠행사 무비자 입국 허용은 이번이 처음
"합법적 외국인 노동시장 교란 우려…대책 마련해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입국한 외국인 중에서 1만1635명이 불법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무부 이민정보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지난 2월9일부터 25일 사이에 무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수는 총 35만1739명이다.
이 가운데 무비자 기한이 만료된 이후에도 출국하지 않고 불법체류 중인 인원은 총 1만1635명(2018.5.31.기준)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 스포츠 행사를 주최하면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국 허용 기한은 90일이다.
전희경 의원은 “예상치 못한 외국인 불법체류의 급증은 치안 문제와 합법적인 외국인 노동시장을 교란하는 문제가 있다”며 “불법체류 외국인 예방 및 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체류 알선 단체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단속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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