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원 구성 협상, 늦어도 이번주 마쳐야"
"태풍 피해·미국發 통상압박 대응 위해 국회 정상화 시급"
"태풍 피해·미국發 통상압박 대응 위해 국회 정상화 시급"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완료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재개하는 원 구성 협상을 하루빨리 타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적한 민생 현안에 태풍 피해까지 예상되는데 국회의 문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만을 위해 원 구성 협상에 힘써달라는 점을 야당에 거듭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 "우리나라 자동차와 부품이 관세 폭탄에 포함된다면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국회도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외교채널 가동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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