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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리가 이재용 초청한 것은 아냐"


입력 2018.07.06 14:05 수정 2018.07.06 14:27        이충재 기자

인도 국빈방문 중 만남 일정에 '확대해석 경계'

청와대는 오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방문 중 삼성전자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부회장과 만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해외투자 준공식에 참석하는 범위와 형식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고 밝혔다.(자료사진)ⓒ청와대

청와대는 오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방문 중 삼성전자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부회장과 만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해외투자 준공식에 참석하는 범위와 형식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이 부회장을 인도 준공식에 초청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이번 일정이 문 대통령의 경제행보의 변화라고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일부터 5박 6일간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방문 기간에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휴대전화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 이 부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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