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실패‧시행착오 용인되는 연구환경 만들어야"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7.26 17:28  수정 2018.07.26 17:30

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 "신성장동력 성공의 길 R&D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과학기술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시행착오와 실패가 용인되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개편해 달라"고 말했다.ⓒ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과학기술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시행착오와 실패가 용인되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개편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에서 "연구개발(R&D)의 도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거나, 기존 성과를 머무는 갈림길에 서있다"며 "성공의 길은 바로 R&D에 있다.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창의성과 자율성을 갖춘 미래의 과학기술인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차산업 혁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어 보다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R&D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과학기술자나 혁신 창업가로 진로를 정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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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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