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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여성을 위한 향수 국내 9월 론칭


입력 2018.08.06 09:03 수정 2018.08.06 09:10        김유연 기자
루이 비통, 아트라프 레브 제품 이미지. ⓒ루이비통

루이비통이 오는 9월 여성용 오 드 퍼퓸을 국내 9개 매장 및 루이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캐처”를 의미하는 '아트라프 레브'라는 제품명의 새로운 향수는 루이비통이 1927년 첫 향수를 공개한 이후 약 90년 만인 지난 2016년 출시한 7종의 오 드 퍼퓸과 올해 1월 선보인 르 주르 스레브(Le Jour Se Lève)에 이어 9번째로 공개하는 여성을 위한 새로운 향이다.

루이비통 메종의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는 생동감으로 가득한 향을 표현하기 위해 아프리카산 카카오 꽃에서 추출한 동물적인 향에 풍성한 작약 향을 더해 예상을 뛰어넘는 순수함과 우아함을 지닌 향을 만들어냈다.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는 “이론적으로는 전혀 공존할 수 없는 진귀한 원재료들이 재료 본연의 향을 유지하며 서로 대화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을 듯하다"며 "다양한 원재료는 피부에서 소통하고 스며들며 어우러진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여성용 오 드 퍼퓸 '아트라프 레브'는 이전 8종의 향수와 동일하게 개인 맞춤 제작이 가능한 100ml와 200ml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또 트래블 케이스와 4개의 7.5ml 리필로 구성된 휴대용 스프레이 세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트라프 레브'는 현대 본점 매장을 비롯한 국내 총 9개 매장 및 루이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오 드 퍼퓸 100ml와 200ml가 각각 35만원, 51만원이며, 케이스와 4x7.5ml 리필이 포함된 휴대용 스프레이 세트는 35만원, 리필(4x7.5ml)은 19만원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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