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루안코리아와 위드진서비스(DTC) 공급계약 체결
의료기관 통하지 않고 소비자 직접 의뢰 가능…연 6000건 공급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기업 루안코리아와 위드진서비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드진서비스는 랩지노믹스에서 출시한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DTC, Direct To Consumer)’이다.
2016년 6월 30일부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카페인 대사, 중성지방 농도, 혈당, 비만, 비타민C 농도 등 12개 항목과 관련된 42개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한해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민간기업에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서 연간 6000건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루안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쇼핑몰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서 위드진 서비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유전체정보 기반 건강상태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Wellness) 플랫폼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개인 맞춤 다이어트 유전자분석 서비스 ‘제노팩 다이어트(GenoPAC-Diet)’를 재작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12종의 암과 15종의 질병·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GenoPAC-Cancer&Disease)’를 출시한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