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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정구 남자 단식서 금메달


입력 2018.08.29 15:33 수정 2018.08.29 15: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4강서 패한 김동훈은 동메달

한국이 정구 남자 단식서 값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웅은 2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엘버트 시(인도네시아)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이요한, 2014년 인천 김형준에 이어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단식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4강에서 김진웅에 패한 김동훈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시상대에 함께 섰다.

반면 여자단식 8강에 올랐던 김지연(24·대구은행)은 8강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에게 3-1로 앞서다가 3-4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정구에는 금메달 5개가 걸려 있으며 30일에는 혼합복식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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