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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CIN전 5이닝 3실점 패전 위기


입력 2018.09.12 09:20 수정 2018.09.12 09: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피홈런 2개 허용

신시내티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6회초 공격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올랐다.

1회 선두타자 셰블러를 4구 만에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곧바로 페라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제넷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수아레즈를 삼진, 어빈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가까스로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딕슨에 큼지막한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하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정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셰블러에게 또 다시 홈런을 얻어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후속 타자들은 직선타, 투수 땅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셰블러에 빗맞은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또 다시 위기를 허용했다. 이후 페라자에 좌전 안타, 제넷에 좌중간 안타로 실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4번 수아레즈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어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5이닝을 소화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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