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軍 운전병 버스운전면허 취득비 정부 지원
추산인원 1만500명에게 4만6500원씩 지급
내년부터 군 운전병이 버스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경우 응시료 등 비용 일체를 정부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청년장병 취·창업 활성화 대책'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육군본부와 협력해 버스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현역 운전병에게 운전적성 정밀검사 응시료 2만5000원과 운전자격시험수수료 및 자격증발급비 2만1500원 등 총 4만6500원을 지급한다.
내년 지원 대상은 1만500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군 운전병 5만여명 가운데 군복무기간을 고려하고 희망자를 30%로 계산해 1만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운전병 500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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