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친동생도 가혹행위 가담 포착 '난형난제'…경찰 증거수집 중에도 '샘솟는 폭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2일 경찰은 양진호 회장과 연관된 장소 10곳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7시간동안 압수수색으로 증거를 수집했다. 압수수색에서는 뉴스타파 동영상에서 등장한 칼, 화살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도 양진호 회장의 악행은 샘 솟듯이 추가됐다. 2일 뉴스타파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대학교수 A씨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끔찍한 폭행을 저질렀다. 양 회장은 A씨의 머리를 잡고 수차례 폭행한 것도 모자라 얼굴에 침을 마구 뱉고 빨아먹도록 강요했다. 그리고 200만원을 A씨 주머니에 구겨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양회장의 친동생도 이런 가혹행위에 함께한 것으로 파문이 예상된다. A교수에 따르면 양 회장의 친동생은 양 회장의 구두를 핥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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