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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실종 대학생 1차 부검 발표…"익사로 추정"


입력 2018.11.15 19:52 수정 2018.11.15 19:52        스팟뉴스팀
석촌호수.(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실종 대학생 조모(20)씨는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15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외상이 없으며 익사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부검 소견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의 시신은 외상이 없고 폐와 코안 나비뼈 속 공간에 물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타살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최종 부검 결과가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측은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조사와 부검 최종결과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 8일 0시쯤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만난 뒤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가 지난 14일 석촌호수에서 발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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