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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야수 조용호, 조건 없이 kt 이적


입력 2018.11.23 17:50 수정 2018.11.23 17: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조건 없는 트레이드 단행

kt로 이적한 조용호. ⓒ kt위즈

SK와이번스의 외야수 조용호(29)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kt wiz로 이적한다.

SK에 따르면 이번 이적은 선수단 뎁스로 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선수가 그 선수를 필요로 하는 구단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선수를 방출하는 것보다는 선수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내면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구단으로 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선수의 미래와 KBO리그의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는 SK의 선수단 운영 방침에 의거해 kt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

조용호는 “그 동안 SK와이번스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번에도 사장님, 감독님을 비롯해 구단에서 나를 배려한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처음으로 팀을 이적하게 돼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또 다른 기회를 준 kt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하고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용호는 성동초 · 잠신중 · 야탑고 · 단국대를 거쳐 지난 2014년 SK와이번스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17시즌부터 두 시즌을 플레이하며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0, 10타점, 11도루의 기록을 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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