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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인하…최종구 "카드사 비용구조 개선·수익원 다변화"


입력 2018.11.26 08:48 수정 2018.11.26 09:14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차상위 자영업자·소상공인 부담 완화 주력"

"차상위 자영업자·소상공인 부담 완화 주력"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카드 수수료 개편과 관련 "카드사 보유 정보를 이용한 컨설팅 업무 등 신용카드사의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카드 수수료 개편 관련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카드사들의 과도한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게 경쟁력을 보완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 가맹점이 부담하는 것이 합당한 비용만 수수료에 반영했다"며 "적격비용 산정 결과 마련된 인하안은 기존 우대가맹점보단 매출이 높은 차상위 자영업자, 소상공인 비용 부담 완화에 더 많이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카드 수수료 재산정 시기를 맞았다. 이번 안은 가맹점 간 비용부담을 보다 공정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금융위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 단체를 비롯해 이해관계자, 시민사회에서 제기된 여러 건의사항을 종합 검토했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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