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신작 '바리케이드XT97' 초기 판매 호조
휠라가 신작 ‘휠라바리케이드XT97’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휠라코리아는 차세대 어글리 슈즈 '휠라바리케이드XT97'을 론칭했다고 4일 전했다.
‘휠라바리케이드XT97’은 투박하면서도 과감한 아웃솔 디자인이 돋보이는 어글리슈즈로 1997년 휠라 바스켓볼 라인으로 출시됐던 오리지널 디자인을 재해석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주말 휠라 신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기존 인기 제품들의 초기 판매 속도를 뛰어넘는 등 성공 조짐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휠라는 휠라바리케이드XT97과 맨투맨 티셔츠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가(6만9000원)에 제공했다. 이에 여수점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준비된 100세트는 오픈과 동시에 모두 완판돼 긴급 투입한 추가 물량을 포함해 총 200개의 스페셜 패키지가 판매됐다.
휠라는 이번 휠라바리케이드XT97 론칭 행사 장소로 여수점을 택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여수는 주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형 행사가 드문 지역이고, 휠라 여수점은 지난 11월 초 문을 연 신규 대리점이기도 했다.
휠라는 지역 대리점과 상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 지역으로 여수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휠라는 올해 하반기 여수를 비롯해 서울 신촌, 부평, 부천, 안산, 광주 등 6개 지역 대리점을 신규로 오픈했는데, 이들 대리점의 11월 매출 평균은 약 1억4800만 원에 달해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어글리슈즈의 계보를 이을 휠라바리케이드XT97이 론칭 초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차세대 어글리슈즈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수에서 진행된 론칭 기념행사 또한 성황리에 개최돼 고무적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관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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