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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조직 슬림화' 한다…조직개편안 시의회 제출


입력 2018.12.07 09:12 수정 2018.12.07 09:12        김민주 기자

조례 통과시 본청 규모 줄이고 학교통합지원센터 신설

조례 통과시 본청 규모 줄이고 학교통합지원센터 신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조희연 교육감 2기 출범에 따른 주요 교육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2019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트위터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감 2기 출범에 따라 내년 3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직렬, 직급 등 이해관계를 넘어 '학교를 지원하는 행정' 최우선 ▲다양한 교육적 수요로 인한 교육청 비대화 지양 및 업무 효율화 위한 '조직 다이어트' 추구 ▲본청-지원청-학교로 이어지는 구조 혁신에 초점과 행정 연속성 고려해 '부서 편제 변화 최소화' 등을 전제로 삼았다.

특히 교육청은 이같은 전제 하에 교육지원청을 정책실행 및 학교 현장 지원 조직으로 재구조화하였다. 이에, 교육장 직속으로 과 수준의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함으로써, 교수학습・생활교육・학교행정 분야에서 학교가 필요로 하는 현장 지원 중심의 활동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 본청의 기능을 정책기획 중심으로 조정하여 규모를 슬림화했다. 교육청은 본청의 2과 1추진단 7담당관을 폐지 내지 이관하였고, 또한 미래교육기획, 사학감사 및 사학재정, 성평등교육 담당을 신설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담았다.

아울러,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급식과 정보화관련 집행업무를 직속기관인 학교보건진흥원과 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해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조직개편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한 후 조례개정(안)을 시의회로 상정한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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