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전철이 19일 갑자기 멈춰 섰다가 약 40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경전철 측에 따르면 무인으로 운행되는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시스템상 신호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전 구간에서 양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총 7대가 모두 멈춰 섰다.
오전 8시께 정상 운행을 재개한 뒤에도 신호 이상을 알림이 계속 떠 경전철 측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10분간 복구작업을 벌였다.
기점인 발곡역 주변 선로에 멈춰 선 경전철에서는 문이 열린 경전철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대피하는 승객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경전철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