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현빈-박신혜 종영 소감 "신선한 경험 됐길"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가 20일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날 방송한 19회에서는 엠마(박신혜)의 마지막 특수기능이 '버그 삭제'와 '게임 리셋'이라는 것, 유진우(현빈)가 게임 속 버그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임의 오류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진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를 간절히 기다리는 희주(박신혜)와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둔 마법 커플 현빈과 박신혜가 감사와 애정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여름을 앞둔 늦은 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스페인 그라나다로 향했던 날이 떠오른다"면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내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 촬영한 작품이다. 이 순간을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을 내달렸던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두 달여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함께 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진우의 눈을 통해 현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하고 기발한 경험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희주와 엠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7개월이라는 긴 촬영 기간을 동고동락한 동료 배우들,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모두 너무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제작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까지 함께 달려와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20일) 밤, 마법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황홀했던 8주간의 마법의 끝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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