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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슈, 첫 공판 출석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입력 2019.01.24 13:33 수정 2019.01.24 13:33        이한철 기자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슈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지인 2명에게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검찰은 슈가 해외 영주권자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이용한 만큼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은 세 사람이 함께 도박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검찰은 해외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선 예외 조항이 없어 처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슈와 슈 측 변호인은 첫 재판에서 "검찰 측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재판부에 말했다. 슈의 다음 공판은 내달 7일 오후 3시 20분에 열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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