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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손혜원은 권력남용 범죄…한국당 의혹은 물타기"


입력 2019.01.28 11:23 수정 2019.01.28 13:39        조현의 기자

"장제원·송언석 이해충돌 논란? 손혜원 물타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단순한 이해충돌이 아니라 권력남용 범죄"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등록문화재 지정 당시에 당초 목포 사업 계획에는 손 의원 부지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손 의원과 문화재 관련 위원들이 (목포로) 내려와서 소위 컨설팅을 하고 나서 구역이 변경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당 예산결산특별위원 장제원·송언석 의원에 대해 이해충돌 논란이 인 것과 관련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보이지도 않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해충돌에 불과하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송 의원이) 40년 전 유산으로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장 의원이) 가족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해충돌로 몰아붙이고 있는데 (손 의원의) 권력형 비리를 물타기로 일관하는 것"이라며 "당에서도 사실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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