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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제역 확산 조짐에 전국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


입력 2019.01.31 19:36 수정 2019.01.31 19:36        스팟뉴스팀

경기도 안성에서 확인된 구제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른 지역으로 퍼질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모든 우제류 시장은 3주 간 폐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오자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에 들어간다. 또 전국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은 3주 간 폐쇄되고 이 기간 시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등을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일시이동중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축산 농장 및 관련 작업장 등에 출입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다.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면 소, 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사료 차량, 집유 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도 불허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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