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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불투명’ 다저스, 류현진 2선발 유력…개막전은?


입력 2019.03.06 17:41 수정 2019.03.06 17: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MLB닷컴, 힐과 류현진 1·2순위로 호명

MLB닷컴은 2019시즌 개막 로스터(25명)를 예상하며 리치 힐(39)과 류현진(32)을 선발진 1, 2순위로 호명했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2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현지의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각) 2019시즌 개막 로스터(25명)를 예상하며 리치 힐(39)과 류현진(32)을 선발진 1, 2순위로 호명했다.

전망대로라면 힐이 오는 29일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고, 류현진이 뒤를 이어 2선발로 나선다.

또한 MLB닷컴은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를 시즌 초 3∼5선발로 전망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자리는 당분간 없다.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해 보였던 커쇼는 시범경기서 어깨 통증을 느끼며 불펜 피칭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MLB닷컴은 일단 커쇼의 이름을 선발진에서 뺐다. 그는 어깨 통증이 회복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대로 선발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건 워커 뷸러의 경우 아직 시범경기 등판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 이에 5선발로 나서면서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릴 전망이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 두 번 나와 3이닝 무실점으로 순항하고 있다. 향후 등판 결과에 따라 힐과는 개막전 선발 자리를 놓고 계속해서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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